신규수주 2조 1362억…흑석11구역 등 국낸 주택 사업 견인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대우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22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1조9390억원, 순이익은 1479억원이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1.04.29 ymh7536@newspim.com |
신규 수주는 2조 1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 흑석11구역, 대구본리동주상복합 등 국내 주택건축 부문 수주가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수주목표는 11조 20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현재 38조 9685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매출액 대비 4.7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수치다. ▲주택건축사업 1조 4098억원 ▲토목사업 2898억원 ▲플랜트사업 1732억원 ▲기타연결종속 6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스크 및 원가 관리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입찰과 사업 관리 역량이 크게 개선됐다"며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시스템을 기반으로 양질의 수주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면 올해 초 공시한 향후 3년간 수주 및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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