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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29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14:45

최종수정 : 2021년04월29일 14:45

靑, 이철희 정무수석 단장 전체 비서관실 참여 청년 TF 출범
이인영 "3분기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위한 절호의 시기"
與 법사위원 최혜영 의원 보좌진 코로나19 확진, 본회의 불투명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청년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 것으로 확인돼 주목됩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단장을 맡고, 청와대 전체 비서관실이 참여하는 대형 조직인데요. 4·7 재보선으로 민심 이반이 확인된 2030세대의 문제를 다룰 것으로 알려져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정진석 추기경 조문 후 염수정 추기경과 환담하며 천주교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데 대해 감사했습니다. 선종한 정 추기경에 대해서는 "한국 천주교의 큰 기둥을 잃었다"며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다음 달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주시한 뒤 대외 행보를 저울질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장관은 다만 "북미대화를 마냥 기다릴 수 없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며 "3분기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절호의 시기라고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어떤 제안을 할지도 주목됩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후임 국회 법사위원장을 선출하고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처리하려 했지만, 민주당 법사위원인 최혜영 의원 보좌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장한 이른바 '재산비례벌금' 설전이 이번엔 이 지사의 기본소득 구상으로까지 옮겨붙을 전망입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 지사의 비례벌금과 기본소득은 서로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는 논리를 폈습니다. 유 전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기본소득은 공정하지 않다'고 고백한 이재명 지사의 '공정벌금'"이라고 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민의힘과 당대당 통합이라는 큰 틀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28일 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1시간 정도 합당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석간들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명백한 합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어 야권 통합 논의가 좀처럼 동력을 받지 못한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사진=청와대] 2021.04.19 photo@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청년 분노에 놀란 靑, 이철희 단장으로 대형 TF 띄웠다/한국일보
청와대가 '청년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단장을 맡고, 청와대 전체 비서관실이 참여하는 대형 조직이다. 청와대가 청년 문제를 종합적으로 챙기는 독립 조직을 띄운 것은 처음이다.

文 "천주교 방역수칙 모범적으로 지켜 감사…故 정진석, 한국 천주교 큰 기둥"/아시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정진석 추기경 조문 후 염수정 추기경과 환담하며 천주교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데 대해 감사했다. 정 추기경에 대해서는 "한국 천주교의 큰 기둥을 잃었다"며 추모했다.

[여론조사] 文 지지율, 3%p 오른 38%...백신 추가확보·경제지표 호조 영향/뉴스핌
4·7 재보궐 선거 전후로 하락세를 이어갔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나19 백신 추가확보와 경제지표 호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인영, "북미대화 마냥 못 기다려... 3분기가 절호시기"/서울경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다음 달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주시한 뒤 대외 행보를 저울질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장관은 또 "북미대화를 마냥 기다릴 수 없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며 "3분기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절호의 시기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최근 한국 입국 주한미군 관련 7명 코로나19 확진/연합뉴스
주한미군 사령부는 최근 한국에 입국한 장병과 가족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에서 23일 사이 한국에 도착한 인원들이다.

사드 방치 4년… "軍·주민 고통 커지고 한미동맹은 훼손"/문화일보
문재인 정부가 출범 후 4년 내내 경북 성주에 임시배치된 상태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정상배치 전환 문제를 방치하면서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기지 내 주한미군과 주민 등 모든 주체가 고통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의용, 내달 초 영국 G7 외교장관회의 참석…한미일 외교장관회의도 개최/뉴스핌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앞서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이달 하순 개최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가 이번 G7 외교장관 회의 때 열린다고 29일 보도했다.

與 보좌진 코로나 확진에 법사위 연기…본회의 개최 불투명/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진이 코로나19 확진 파정을 받으며 29일 예정됐던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연기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에 예정된 본회의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혜영 민주당 의원의 보좌진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 의원의 코로나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6시께 나올 예정이다.

추격자 정세균의 치고 빠지기? "이재명 공격할 생각 없어"/한국일보
더불어민주당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현재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당내 선두이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무슨 공격을 한다든지, 당내에서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유승민, '벌금차등' 이재명에 "왜 기본소득은 똑같이?"/중앙일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장한 이른바 '재산비례벌금' 설전이 이번엔 이 지사의 기본소득 구상으로까지 옮겨붙을 전망이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 지사의 비례벌금과 기본소득은 서로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는 논리를 폈다. 유 전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기본소득은 공정하지 않다'고 고백한 이재명 지사의 '공정벌금'"이라고 썼다.

與, 이용호 복당 결정 보류…"차기 지도부에 맡길 것"/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복당 문제를 결론 내지 않고 차기 지도부에 맡기기로 했다.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는 이날 오전 이 의원 복당 심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심사위 소속 의원이 통화에서 밝혔다.

국민의힘 '합당 내분' 격화… 尹 빠진 野통합 장기표류 조짐/문화일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합당 논의가 양당의 내분만 격화시키는 '자살 폭탄'이 됐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후 국민의힘이 리더십 공백에 빠지면서 양당 통합이 장기 표류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특히 내년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명백한 합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어 야권 통합 논의가 좀처럼 동력을 받지 못하는 양상이다.

안철수 "국민의힘과 당대당 통합, 큰 틀에서 공감대 형성"/뉴스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국민의힘과 당대당 통합이라는 큰 틀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28일 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1시간 정도 합당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與진성준 "세금 깎는 일보다 집값 잡는 일이 더 급해"/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29일 당내 제기되는 부동산 감세론에 대해 "지금은 세금 깎는 일보다 집값 잡는 일이 더 급하다"며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한 집값에 자칫 불을 지르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부동산 정책을 주도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너무 무거운 세 부담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공평 과세와 집값 안정 등을 위하여 과세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늘어난 세수를 국민에게 제대로 돌려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옳다"고 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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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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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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