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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다시 읽자', 공산당 100년 중국 루쉰 학습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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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40주년 루쉰의 교학 방향과 사상 재조명
공산당 창당100 주년과 맞물려 루쉰 열풍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공산당 창당100주년의 해를 맞아 중국 인터넷과 대학 사회에 루쉰(魯迅) 학습 열풍이 일고 있다고 상하이시의 펑파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20~30대 젊은 세대들의 동영상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유명한 빌리빌리(bilibili, B짠(站))에는 모두 1만3655건의 루쉰 관련 동영상(짧은 동영상)이 게재됐으며 조회 방영수가 1억7000만건을 넘었다. '좋아요'와 '가져가기'도 각각 967만 8000건, 420만 2000건에 달했다.

이 신문은 올해 루쉰 탄생 140주년의 해를 맞아 중국 사회에 루쉰의 교학 방향과 사상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사회의 루쉰 열풍은 올해가 공산당 창당 100주년으로서 루쉰이 마오쩌둥을 비롯한 중국 초기 사회주의 공산혁명가들에게 사상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점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루쉰 전공 학자들은 2021년 올해가 루쉰 탄생 140주년이 되는 해로서 140년 동안 루쉰 사상은 중국사회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쳤다며 이것이 중국사회가 오늘날 루쉰을 기념하고 재조명하는 이유중 하나라고 설명하고 있다.

4월 24일 화동사범대학에서는 베이징대와 칭화대 푸단대 화동사범대 쑤저우대학 등 중국 전역의 10여개 대학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루쉰의 사상및 교학 방향에 대한 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상하이 시내 북쪽 홍커우 축구장 옆에 위치한 루쉰 기념관 뜰에 루쉰의 모습을 조각한 동상이 세워져 있다. 2020년 9월 뉴스핌 촬영.  2021.04.30 chk@newspim.com

참석자들은 현재 대학에 들어가는 연령층은 이미 00허우(00後, 200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라며 '세대마다 모두 다른 루쉰이 있다'며 이전 세대와 구분되는 00허우 젊은 층들에게 어떻게 루쉰을 가르칠지가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다.

연구토론회에서는 뉴밀레니엄 중국 굴기시대의 중국과 루쉰 시대 중국 사이의 차이점및 관계를 어떻게 판단하고 설명해야할지 의견들이 쏟아졌다. 한 학자는 그동안 교육은 루쉰이 중국 국민성을 비판한 것을 부각시켰다며 이런 비판을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 어떻게 이해시켜야할지, 루쉰 교학의 방향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학자들은 지금과 달리 2000년대 이전에는 중국의 루쉰 연구 교육이 주로 문학사의 한 부분 또는 개괄적 이해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루쉰이 현대문학의 바이블 처렴 여겨지면서 별도 과목을 개설해 개별 작품을 열독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으며 전문 커리큘럼 설립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화남대 관계자는 2020년 초 코로나19 영향으로 캠퍼스 문이 폐쇄됐을 때 화남대 중문과가 인터넷 강의를 진행하면서 '루쉰 정독' 과목을 신규 개설해 강의해 크게 호평 받았다고 소개했다.

중국에서 루쉰은 현대 문학의 창시사겸 사상가 혁명가 민주전사로 불리며 1921년 공산당 창당 등에 영향을 준 신문화 운동의 중요한 참여자로 평가받고 있다.  루쉰은 특히 5.4운동 이후 중국사회 사상 문화 발전에 심원한 영향을 미쳤다. 

공산혁명을 주도하고 신중국을 세운 마오쩌둥은 일찌기 루신의 사상적 지향성에 대해 '루쉰의 방향이 곧 중화 민족 신문화 운동이 나갈 방향'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루쉰의 사상은 2021년 2월 공산당 100년을 기념해 제작 방영된 TV 드라마 '각성연대'에서도 중요하게 소개됐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상하이 홍커우구에 있는 루쉰 기념관에 한글로 번역된 루쉰 평전 표지가 전시돼 있다.  2021.04.30 chk@newspim.com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상하이 홍커우구에 있는 루쉰 기념관의 전시실에 각국 언어로 소개된 루쉰의 문학작품과 사상서가 벽면 가득 전시돼 있다. 2020년 9월 뉴스핌 촬영.   2021.04.30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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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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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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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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