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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홍영표 "이기는 정당 넘어 국정 운영에 유능한 정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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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정부 인사, 긴밀히 협의하는 시스템 만들것"
"백신 문제만큼은 정쟁 대상 되지 않도록 야당도 설득하겠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홍영표 후보가 2일 투표 종료에 앞선 정견발표를 통해 "이기는 정당을 넘어 국정 운영에 유능한 정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를 통해 "5천명 규모의 차관급 인재풀을 구성하고 대선 공약과 주요 정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영표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1.04.27 leehs@newspim.com

그는 "정당이 만든 정책을 정부가 받아 집행하고 정부 인사도 당과 긴밀히 협의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당내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윤리감찰기구를 강화해서 '당 내 공수처' 위상을 부여하고 공직후보자 추천 시스템을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겠다"며 "홍영표 원내대표 하면 생각나는 집중토론, 끝장토론도 당의 문화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원들 사이의 소통, 정부와의 소통은 물론이고 당원과 국민과의 소통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하고, 투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플랫폼'을 임기 내에 구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백신을 추가 확보해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확보된 백신이 차질없이 접종되는 순간까지 당이 확실히 챙기고 백신 문제만큼은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야당도 설득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도 일관성 있게 추진하되 고칠 것은 고치겠다"며 "청년, 3040 직장인, 실수요자들의 좌절을 불러온 불공정한 청약 제도, 불합리한 대출 규제도 함께 손 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부터 당이 중심에 서겠다"며 "정당 책임정치로 문재인 정부 성공시키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홍영표 당대표 후보 정견발표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대의원·당원 동지 여러분!

당대표 후보 기호 1번, 홍영표입니다.

전당대회 선거 기간이 짧았습니다.
코로나로 많은 분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미래에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재보선을 통해
국민께 엄중한 경고를 받았습니다.

제대로 혁신해야 한다,
단결해야 승리할 수 있다,
당원께서 보내주신 당부 말씀들,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저 홍영표,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개혁하고,
당원과 함께 승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1층에는
故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흉상이 있습니다.

이희호, 권양숙 여사께서 두 손 꼭 잡고
두 대통령의 모습을 바라보던 때가 기억납니다.

그 앞을 지날 때마다
두 분과 함께 했던 민주당의 역사가
온몸을 관통하는 것만 같습니다.

신익희부터 김대중, 노무현을 거쳐 문재인까지,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으로 오는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수많은 분열과 통합을 반복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땀과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키워온 정당이 더불어민주당입니다.
그렇게 어렵게 세워낸 정부가
바로 문재인 정부입니다.

저는, 우리가 바뀌지 않으면
정권이 바뀐다는 절박함이 있습니다.
그들이 부정부패와 국정농단도 모자라,
계엄령까지 검토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내년 대선, 우리가 패배하면
국민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위기입니다.
당을 살려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를 지켜야 합니다.

혁신도, 승리도 단결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친문과 비문, 분열은 패배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뭉쳐야 합니다.
모든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대의원·당원 동지 여러분!

이번 전당대회는 더불어민주당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변화,
승리하는 혁신을 해내야 합니다.

저 홍영표,
'정당 책임정치'를 약속드렸습니다.
이기는 정당을 넘어
국정 운영에 유능한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5천명 규모의 차관급 인재풀을 구성하고,
대선 공약과 주요 정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정당이 만든 정책을 정부가 받아 집행하고,
정부 인사도 당과 긴밀히 협의하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당내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윤리감찰기구를 강화해서
'당 내 공수처' 위상을 부여하겠습니다.

공직후보자 추천 시스템을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겠습니다.

홍영표 민주당에
더 이상의 내로남불은 없을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부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 하면 생각나는
집중토론, 끝장토론을 당의 문화로 만들겠습니다.

의원들 사이의 소통,
정부와의 소통은 물론이고,
당원과 국민과의 소통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당원과 지지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하고, 투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플랫폼'을 임기 내에 구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고의 민생은 코로나 조기 종식입니다.
국민의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는 일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정부가 백신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확보된 백신이 차질없이 접종되는 순간까지
당이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백신 문제만큼은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야당도 설득하겠습니다.

부동산 정책도 일관성 있게 추진하되
고칠 것은 고치겠습니다.

청년, 3040 직장인, 실수요자들의 좌절을 불러온
불공정한 청약 제도, 불합리한 대출 규제, 손 보겠습니다.

이번 대선부터 당이 중심에 서겠습니다.
정당 책임정치로 문재인 정부 성공시키고,
반드시 정권재창출 해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대의원·당원 동지 여러분!

개혁은 민주당의 정체성입니다.

대선 있는 해,
당의 단결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코로나 경제 위기, 당의 위기를
과감하게 대처할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기호 1번 홍영표만이 할 수 있습니다.

저 홍영표,
129석 소수 여당 원내대표로
모두가 불가능하다했던 패스트트랙을 성공시켰습니다.

바로 사흘 전이 공수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법을
패스트트랙 지정한 지 2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바로 그날 제가 산파 역할을 했던 광주형 일자리도
공장 준공이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노정 협약으로
176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시켜
전국에 혁신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작년에는 수년째 평행선을 달리던
특례시 갈등을 조정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32년 만에 통과시켰습니다.

저 홍영표, 한번 시작하면 반드시 끝을 봅니다.

위기를 돌파하는 치밀한 전략,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협상력,
당원부터 대통령까지 가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저 홍영표입니다.

사랑하는 대의원·당원 동지 여러분!

재보선 패배로 당이 잠깐 멈춰 섰습니다.
다시 국민만 보고
국민을 위해 뛰어야 합니다.

대선을 치르는 차기 지도부는
전시 내각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개인기를 앞세운 단독 드리블로는 승리하지 못합니다.
400만 당원과 함께,
당․정․청이 함께 호흡하는 팀플레이가 필요합니다.

문재인 정부를 지킬 당대표,
다음 대선을 이길 당대표,
저 홍영표가 제일 잘 할 수 있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절박한 마음 잘 알고 있습니다.
가슴 한 구석에 자라나는 불안감, 왜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해내야만 합니다.

우리가 하나 된다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
대선 승리, 못할 것이 없습니다.

다시 똘똘 뭉칩시다!

문재인 정부 성공,
대선 승리,
강한 민주당으로 해냅시다!

저 홍영표가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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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임효준, 바지 벗긴뒤에도 놀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27·강원도청)이 임효준(린샤오쥔) 사건, 이른바 '팀킬' 논란, 올림픽 인터뷰 태도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 전반에 대해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직접 해명했다. 황대헌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어 마음이 무거웠다"고 예고한 뒤, 6일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A4 6장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의 임효준 바지 사건, 2023~2024시즌 박지원과의 연이은 충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2023년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본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02.09 seungjoochoi@newspim.com 먼저 2019년 6월 진천선수촌에서 벌어진 임효준 사건에 대해 황대헌은 "암벽 훈련을 하던 중 임효준이 갑자기 달려와 바지와 속옷을 잡아당겨 엉덩이가 다 노출됐다. 주변에 여자 선수와 미성년 선수도 있었다"며 "동성끼리만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속옷까지 벗기는 건 선을 넘은 행동이라 느꼈다. 너무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 임효준의 진심 어린 사과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이름을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장난과 조롱이 이어졌다고도 했다. 이후 언론 보도로 '성기 노출' 표현이 등장하자 황대헌 측 어머니가 먼저 임효준 측과의 만남을 제안했고 이 자리에서 임효준이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황대헌은 "그 자리에서 '형이 진심이라면 괜찮다'고 말했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미리 프린트된 확인서에 서명을 요구받았다"고 했다. 해당 확인서에는 임효준의 잘못과 반성을 적는 대신 황대헌이 사과를 수용하고 화해했으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 중심이었다고 주장하며 "그날을 기점으로 사과가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집 앞 문전박대'로 알려진 장면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황대헌에 따르면, 그해 10월 임효준의 어머니가 예고 없이 집을 찾아와 1시간가량 대문을 두드려 주민 항의가 빗발쳤고 어머니가 경찰을 불러 돌려보냈을 뿐 본인과 임효준은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같은 날 훈련 중 자신이 여선수 엉덩이를 주먹으로 친 장난이 형사 사건으로 번져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지만 해당 여선수가 '장난이었다'고 진술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밀라노=로이터뉴스핌]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지난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500m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11 photo@newspim.com 그러면서도 그는 "당시엔 너무 수치스럽고 감내하기엔 어린 나이였다"면서 "이렇게까지 될 일은 아니었는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 건 안타깝다"고 했다. 임효준이 징계와 귀화까지 선택하는 과정 전체를 돌아보며 "시간이 많이 지났고, 임효준 선수가 올림픽에서 '나쁜 감정 없다'고 한 것처럼 나도 이제 괜찮다. 언제든 만나서 남은 오해를 풀고, 좋은 모습으로 경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료 박지원(서울시청)과의 '팀킬'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은 스피드와 파워 기반의 순간 가속으로 추월을 시도하는 공격형 스타일이고 박지원은 코스 마킹과 레이스 운영에 강한 안정적인 선두 주도형"이라며 "장점이 극명하게 달라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부딪힐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를 통해 사과 의사를 전달해 직접 만나 사과했고 박지원이 이를 받아줬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단 한 번도 고의로 누군가를 방해하거나 해칠 생각으로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쇼트트랙 특성상 접촉·충돌 없이 타겠다고 약속드리면 거짓말이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더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의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내 부족함 때문"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남자 1500m 은메달 직후 금메달리스트 판트바우트가 "과거 황대헌의 전략을 벤치마킹했다"고 언급하자 관련 질문이 이어졌지만 황대헌은 "훌륭한 선수와 경쟁해 영광"이라는 짧은 말 뒤 말을 아껴 '답변 거부' 비판을 받았다. 그는 "추가 질문이 반복되면서 당황했고 마이크를 굽히는 행동도 오해를 불렀다"고 했다. "마이크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 다음 질문 안내 멘트가 그대로 방송되는 게 민망해 순간적으로 기울였을 뿐"이라며 "표정과 행동 모두 부족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계자·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이 입장문으로 비난이 멈출 것이라 기대하진 않는다"면서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고 승부욕이 앞서 때로는 이기적인 모습도 보였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오는 2026-2027시즌 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국가대표 은퇴는 아니며, 서른을 넘겨 맞이할 다음 올림픽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향후 복귀 가능성은 열어뒀다. 소속사 라이언앳은 "잘못 전달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고, 본인의 부족함도 돌아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하며 "황대헌은 현재 심리적·신체적으로 지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않는다. 향후 국내 대회 출전은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대헌 관련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을 수집 중이며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4-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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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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