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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한국 자회사 설립 시동…임원급 인사 채용 돌입

기사입력 : 2021년05월03일 08:51

최종수정 : 2021년05월03일 08:51

공식 홈페이지에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 채용 공고 게재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 모더나가 한국 자회사 설립에 나선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임원급 인사인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학·약학·생물학·화학 등 분야에 학위와 의약업계 내에서 최소 5년 동안 기업을 경영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뉴스핌DB]

모더나는 채용 공고에서 "GM은 한국 조직을 구축하고 비즈니스가 의료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모더나는 한국 자회사 설립 추진을 언급해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연내 한국, 일본, 호주 등 3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자회사를 설립하면 한국 기업을 위탁생산기업(CMO)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정부는 모더나와 총 2000만명분(400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받는다는 꼐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모더나 백신의 인허가와 유통은 GC녹십자가 담당한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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