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실리콘밸리 투자자 호로위츠, 비트코인 등에 투자하는 펀드 10억달러 설정

기사입력 : 2021년05월03일 09:32

최종수정 : 2021년05월03일 16:06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가 10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펀드를 조성한다.

지난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 등에 따르면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8억달러에서 10억달러 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기존 벤처투자회사(VC)들 가운데 초창기부터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적이었다. 호로위츠는 코인베이스와 리플의 초기에 투자에참여했고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암호화폐에 특화된 펀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암호화폐관련 호로위츠의 세번째 펀드인 셈이다. 10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펀드 조성이 성공하면 이 펀드는 암호화폐 특화펀드로서는 세계최대 규모가 된다.

한편, 3일 현재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코인당 5만7000달러 내외로 지난 4월 16일 6만4870달러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상승세를 거듭해 가격이 3000달러로 올라섰다.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두 배 오르는 반면 이더리움 가격은 4배나 상승한 것이다.

이더리움 급등세의 배경에는 유럽투자은행이 1억유로 규모의 채권을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발행하겠다고 한 것에 더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바이낸스'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해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이더리움 가격이 올해 1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월가의 투자자문사 펀드스트랫은 이더리움 가격이 지금보다 4배 뛸 것이며, 연내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올해 전체 암호화폐 시총이 5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도 했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이더리움이 향후 비트코인을 제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비트코인이 결제·거래 시스템과 같은 화폐 기능에 집중된 반면, 이더리움은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만드는 플랫폼 역할을 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NFT나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디파이(DeFi) 등이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비트코인 [자료=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