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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대전 도안지구 개교 예정 '서남4중' 청사진 나왔다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11:24

최종수정 : 2021년05월04일 11:24

34학급(특수학급 2학급) 약 1095명의 학생 수용
2~3학년 재학생도 입학 가능…통학 불편·과밀 학급 해소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2022년 3월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원신흥동에 개교 예정인 (가칭)서남4중학교의 청사진이 나왔다.

대전시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30분 기자실에서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공동주택 5227세대 개발과 도안신도시 내 증가하는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해 2022년 3월 34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 규모의 서남4중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남4중 신설은 기존 신도시 내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도안동, 원신흥동, 상대동(봉명동) 등 도안지구 내 지역별 적정한 학생 배치를 위한 것이다.

대전 도안 서남4중학교 조감도[사진=대전교육청] 2021.05.04 memory4444444@newspim.com

5월 현재 공정률은 42%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특수학급 2학급 포함해 총 34학급에 약 1095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은 2022년 신입생인 1학년에 31~32명을 배정하고 2023년부터는 1학급에 30명 미만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도안지구는 유성구 상대동, 봉명동, 원신흥동에서 서구 도안동까지 길고 넓게 분포돼 있는 반면 학령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중앙 지역에 없고 북쪽과 남쪽에만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이 양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학급당 인원 30명이 넘는 과밀 상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감염병 예방과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급당 인원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대전교육청은 서남4중 신설이 도안지구 내 학생들의 균형 있는 학급배정과 함께 급당 인원 감소로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안지구 학교위치도[사진=대전교육청] 2021.05.04 memory4444444@newspim.com

기존 신설 중학교가 신입생만 입학하도록 했던 사항을 개선해 현 2~3학년 재학생도 입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필중 대전교육청 학생배치담당 사무관은 "원거리 학생이 전학을 신청하면 서부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전학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전교육청은 서남4중 개교에 따른 학부모와의 협의를 통해 여러 의견을 수렴한 후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교육청은 서남4중의 교육과정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는 교원 소요정원을 산출해 교육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학교 경영과 노하우 및 리더십을 갖춘 역량있는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을 우선 고려, 배치하고 우수 교원들이 신설학교에 전보를 신청해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용 대전교육청 행정국장이 (가칭)서남4중 개교 추진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2021.05.04 memory4444444@newspim.com

'개설학교 교육과정운영 지원단' 조기 구성 및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내실 있는 교육활동 등 '도안신도시'라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이 실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신설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학부모와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이라며 "향후 (가칭)서남4중을 시작으로 도안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학교 설립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적기에 학교가 개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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