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열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동국대학교는 개교 115주년 기념식을 4일 오전 교내 본관 중강당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총장 기념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근속상 수여 ▲동국학술상·우수연구자상·대학원학술상 수여 ▲공로상 수여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 수여 ▲자랑스러운 동국가족상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행사엔 주요 내빈과 수상자 등 일부만 참석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이 개교 11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학생 50명 남짓의 작은 규모로 시작했던 우리대학은 어느덧 35만 명의 동문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민족사학으로 발돋움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으로 앞날을 예측할 수 없지만,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은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 재학생들이 만족하고 졸업생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 더 나아가 민족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