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김상환 신임 법원행정처장(대법관)과 천대엽 신임 대법관의 8일 취임에 따라 대법원 재판부 구성이 변경됐다.
대법원은 7일 법원행정처장 및 대법관 변경으로 인해 재판부 구성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
대법원에 따르면 1부는 이기택, 박정화, 김선수, 노태악 대법관으로 구성됐다. 노 대법관은 기존 3부에서 1부로 이동했다.
2부는 조재연, 민유숙, 이동원, 천대엽 대법관이 맡게 됐다. 김상환 대법관에게 법원행정처장 자리를 넘기는 조재연 대법관이 2부로 소속됐다. 천대엽 신임 대법관도 2부로 배치됐다. 기존 3부에 있던 민유숙, 이동원 대법관이 2부로 이동했다.
3부는 기존 구성원이던 김재형 대법관, 2부에서 이동한 안철상, 노정희 대법관, 1부에서 온 이흥구 대법관이 맡는다.
한편 박상옥 대법관은 이날 오전 10시 대법원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박 대법관은 퇴임사에서 사법부 구성원을 향해 "모두가 한마음이 돼 정치적 중립과 정의를 향한 책무를 묵묵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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