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시작한 70~74세 예방접종 예약률은 11.5%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오는 10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부터 70~74세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 예약을 시작한 데 이어 오는 10일부터 65세 이상의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하다고 7일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
중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70~74세 고령층의 예방접종 예약률은 11.5%다.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되는 60세 이상 고령자는 100명 중 5.2명이 사망하고 있는 반면 1차 예방접종을 받는 경우 86.6%의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희귀혈전 부작용은 100명당 0.001, 100만명당 5~10명으로 발생 확률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중대본은 백신의 안전성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접종을 하고 있으며 화이자 백신도 80개국 이상에서 접종하고 있다.
OECD 주요국가에서 대규모 접종을 하며 큰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고 국내에서도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예방접종에 대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마시고 해당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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