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기사회생' 미스터피자 MP그룹, 인재 영입·신사업으로 정상화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촌맨 영입... 양희권·이종영 투톱 체제 구축
신사업 진출 박차 "치킨 및 돼지고기 사업 확장"
매년 적자폭 확대 "新먹거리 창출 절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경영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실적 악화와 상장폐지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가운데 인재 영입과 신사업 진출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사진=MP그룹]

◆ 교촌맨 영입... 양희권·이종영 투톱 체제 구축

9일 업계에 따르면 MP그룹은 이종영 전 교촌에프앤비 신사업부문장 겸 R&D본부장을 최고경영자로 영입했다. 이로써 MP그룹은 페리카나 양희권 회장과 이종영 대표의 투톱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 대표는 교촌에프엔비 미래사업 본부장, 신사업부문장, 해외사업부문 대표, 교촌USA 대표 등을 역임했다. 또 미스터피자, 현경24, 신기소, 명동칼국수 등 다수의 외식매장을 다수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 MP그룹의 사업다각화 모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MP그룹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육류가공도매업, 육류가공 납품업, 식육제조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주력인 피자사업 외에도 치킨, 돼지고기 사업까지 확장할 거란 관측이 우세했다.

[자료=MP그룹]

실제 MP그룹은 대산포크 인수를 통해 돼지고기전문 브랜드 출시를 계획 중이다. 지난달 대산포크 지분 100%를 230억원에 인수했다. 다음달 중 대신포크와 MP그룹의 합병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산포크는 지난해 매출 726억원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MP그룹과 대산포크가 지난해 수준의 매출을 유지한다면 MP그룹의 연결기준 매출은 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스터피자는 대산포그 합병으로 돈육 관련 식자재를 내부에서 조달하게 돼 시너지 효과가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25일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페리카나가 참여한 사모펀드(PEF)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2월 4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현재 최대주주는 얼머스-TRI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로 변경됐다.

현재 MP그룹 양희권 대표이사 역시 페리카나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MP그룹은 지난해 치킨과 피자를 결합한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밝힌 바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를 통해 축적한 배달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유형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치킨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거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와 관련해 MP그룹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5.07 shj1004@newspim.com

◆ 매년 적자폭 확대 "新먹거리 창출 절실"

현재 MP그룹은 새 먹거리 찾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 실적은 해마다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63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1억원으로 전년(1099억원)보다 29% 가량 줄었다. 당기순손실 역시 22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키웠다.

상장폐지 위기 역시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18년 말 상장폐지 직전까지 갔다가 기존 최대주주 일가가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하면서 상장폐지가 유예되고 개선기간이 주워졌다.

지난 2017년에는 정우현 전 회장의 배임 및 횡령 건으로 상장 적격 심사를 받으면서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올해부터는 MP그룹은 대규모 투자와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전환을 통해 '피자명가' 재건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비용 절감을 필두로 한 경영효율화와 향후 성장을 담보할 매장 확대에 나선다.

최근 외식산업의 트렌드가 1인가구의 증가 등 싱글족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프랜차이즈업계는 메이저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중소형 브랜드와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MP그룹은 지역별 물류거점을 활용해 배송과 물류비용을 대폭 줄이고, 기존 가맹점의 영업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배달 중심의 소규모 가맹점을 늘릴 계획이다.

수제 머핀 및 커피 전문점인 마노핀 역시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11개(직영 2개, 가맹 9개) 매장을 운영 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목표로 한 해외사업 진출도 꾀한다.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국내 238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중국과 태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여 중국 내 116개 매장, 태국에 1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범위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MP그룹은 주력인 미스터피자 이외에도 페리카나, 마노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익성 찾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인재 영입과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으로 점쳐진다"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