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에서 전국 물동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노지용 꽃작약 직거래 판매가 시작됐다.
강진군 피플영농조합법인은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해 꽃작약 혼합색상 10송이를 1만6000원(택배비 포함)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꽃작약 [사진=강진군] 2021.05.11 ej7648@newspim.com |
꽃작약은 향기가 진하고 달콤하며, 빼어난 모양으로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함박꽃이라 불리울 정도로 꽃이 크고 풍부해 결혼식 부케 등 장식용으로 많이 쓰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작은 결혼식'(스몰 웨딩)이 대세가 되면서 화훼 소비 급감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훼단지 온라인 직거래 판매 등 새로운 유통시장 개척으로 화훼공판장 가격 안정과 함께 농가소득 창출을 이뤄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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