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공동 개발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12~15세 청소년에게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채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ACIP는 이날 회의에서 12~15세 연령층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 권고안을 표결에 부쳤다. 결과는 찬성 14표 대 반대 0표였다.
CDC가 청소년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권고함에 따라 조만간 미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팬데믹과 싸움에서 또 다른 엄청난 진전"이라고 트윗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2021.01.11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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