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관사 선정 중...늦어도 2023년 여름 전 완료 계획
글로벌·클라우드도 2023년부터 2025년 사이 상장 추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NHN이 커머스 자회사 NHN고도의 상장을 오는 2023년 여름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NHN고도와 함께 NHN글로벌과 클라우드 사업도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NHN은 13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NHN고도는 한국과 중국을 잇는 크로스 커머스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주관사 선정 등 관련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NHN 로고. [제공=NHN] |
이어 "늦어도 2023년 여름 전에는 상장을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고도는 온라인쇼핑몰 솔루션 기업으로, 최근 글로벌 IT 기술 선도 그룹 MACH Alliance(마크 얼라이언스)의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아울러 NHN은 NHN글로벌과 클라우드 사업의 상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NHN은 "기업의 성장성 등을 어필할 수 있는 시점과 사업의 흐름을 보고 있어 상장 시기는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면서도 "대략 2023~2025년에 순차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N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 전 분기 대비 45.5% 오른 292억원을 거뒀다고 이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전 분기 대비 0.8% 증가한 4599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상승한 238억원을 기록했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