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어촌 일손 부족 해결과 재해 발생시 신속한 소형어선 인양을 위해 10t급 다목적 인양기 6개를 설치한다.
이 사업에는 총 5억 5000만원을 투입해 군내면 신기항 등 6개소에 설치한다.
진도군이 어촌 일손 부족 해결과 재해 발생시 신속한 소형어선 인양을 위해 10톤급 다목적 인양기 6개를 설치한다. [사진=진도군] 2021.05.14 kks1212@newspim.com |
다목적 인양기는 수산물과 어망·어구 효율적 인양으로 어촌 일손부족 해소와 재해 발생시 신속한 소형어선 인양 등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지난 2013년 진도군은 다목적 인양기 관리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한 후 유지관리와 소규모 보수는 어촌계에서 자체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촌계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군비 50%를 지원, 지속적인 유지 보수를 통해 다목적 인양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전문 보수업체와 함께 인양기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황규웅 진도군 수산지원과장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어촌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다목적 인양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목적 인양기 사용에 어업인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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