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80여 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정부·여당의 국무위원 인명 강행을 비판하기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다.
김 권한대행은 "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대답 없이 장관 2명의 임명을 강행하고 국무총리도 즉각 임명한 것은 야당을 무시하는 태도"라며 "(문 대통령은) 밥만 먹는 자리 말고 민심 전하는 자리를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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