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대표이사 유태삼)가 한화시스템과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사업을 위한 케이블 조립체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42.9억원이며, 사업기간은 2021년 05월 17일 ~ 2022년 06 월 23일까지다.
피아식별장치(IFF MODE-5)는 항공기와 군함 등에 암호화된 신호를 보내 돌아오는 응답신호의 여부로 피아를 식별하는 장치로 이번 사업은 17개 항공기종의 피아식별장치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제노코는 피아식별장치와 연동되는 항공 케이블을 개발하고, 전체 항공기에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으로 신형 장비간 전기계통 및 와이어 하네스 개조 설계, 제작 부분을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당사의 항공전자 사업 실적은 빠르게 향상 중이며, 올 1분기 항공전자 부문 매출 비중은 약 13%로 전년온기 약 6%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양산 사업을 바탕으로 한 방산 원가 기반 수익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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