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옥정호 내 붕어섬으로 관광객들이 들어갈 수 있는 출렁다리를 계획대로 연말 완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출렁다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92억원이 투입되며, 총 연장길이 410m 순폭 1.5m로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조감도[사진=임실군] 2021.05.20 lbs0964@newspim.com |
붕어섬에는 방문자안내소와 잔디마당, 숲속도서관, 풍욕장, 하늘바라기쉼터, 구릉지초화원, 갤러리정원, 꽃밭과 50여 종에 달하는 계절별 수목이 식재돼 있다.
붕어섬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수목과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요산공원 일대도 스카이워크와 광장, 포토존, 데크길 등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레저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탈바꿈된다.
군은 해마다 급증하는 옥정호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700여 대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한다.
전주권 도심과 가까운 만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천만 관광객을 임실로 유입, 주민소득 창출과 일대 음식점 매출 상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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