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안 일대에 연안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21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해중부전해상의 풍랑특보 발표에 따라 동해안 일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안도로를 넘어서는 너울성 파도.[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05.21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중부전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새벽부터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7~16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동해해경은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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