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단 공원부지에 연면적 8515㎡ 규모 건립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가 1공단 공원부지 안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시립박물관의 명칭을 '성남역사박물관'으로 결정했다.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공단 공원부지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성남역사박물관 조감도. [사진=성남시] 2021.05.25 observer0021@newspim.com |
25일 성남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때 제안한 '성남역사박물관 명칭 안을 추진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수용했다.
수정구 신흥동 1공단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공원부지의 면적을 줄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성남역사박물관은 교육동과 전시동으로 구성되는데 교육동은 공원 사업자인 성남의뜰이 지난 2018년 3월부터 건립 공사를 시작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15㎡ 규모로 내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또 전시동은 건축 현상공모와 설계용역 성남시가 300억원을 들여 연면적 5600㎡ 규모로 오는 2023년 4월 착공해 2024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성남역사박물관이 개관하면 서울시 무허가주택 철거민 이주단지인 광주대단지 개발로 시작된 성남의 도시형성과 발전과정을 비롯한 선사시대, 전근대 역사 유물자료를 전시하고 교육한다.
현재 성남지역 유일의 공립박물관인 판교박물관은 삼국시대 석실분을 중심으로 한 특화된 고고학 박물관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성남역사박물관 분관 형태로 운영한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