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과 (주)다복은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다복은 전복 유통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내년에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고 군은 다복의 이미지마케팅을 위한 홍보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자동 연장된다.
해남군-다복, 장학사업기금 기탁 업무 협약[사진=해남군] 2021.05.27 ej7648@newspim.com |
이번 협약은 다복의 오정목 총괄대표가 군 장학사업기금 기탁의사를 밝히면서 진행됐다.
관내 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장학사업기금 기탁은 4est수목원, 해남고구마빵피낭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관내 업체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다복은 해남군 북평면에 위치한 전복 유통업체로, 전국 최대 규모의 전복 유통시설을 갖추고 서울, 부산 등 전국적으로 활 전복을 유통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업체와 교육이 함께 상생・발전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군민과 함께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