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대학교가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을 돕기 위해 나선다.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 학교 잡카페, 협업 기관 상담실 등에서 '2021년 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협업 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고용정책 홍보, 채용정보 제공 및 채용설명, 취업 상담, 취업 연계 등으로 진행된다.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가 '2021년 지역 청년 취업 지원' 첫 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광주대학교] 2021.05.31 kh10890@newspim.com |
지난 26일 실시한 첫 번째 프로그램에는 총 16명의 미취업 지역 청년이 참여해 국민취업지원제도 가입과 개별 상담 등을 지원받았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직접 기획한 '취업 노트'를 청년들에게 전달, 지속해서 취업 상담과 일자리 연계 등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들과 학생들을 위한 청년고용정책 홍보와 교육 활성화에 대한 지원과 협력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광주대는 최근 전문 컨설턴트와 1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일자리센터 서포터즈'를 발족해 고용노동부와 지자체, 정부 등에서 시행하는 청년고용정책을 알려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지역고교생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정책 경진대회를 개최, 노동법과 대학 생활 및 진로 탐색의 중요성 안내 등을 시행하며 지역사회에 호응을 얻고 있다.
윤홍상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지역 청년 고용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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