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국내외 해양∙방위 산업의 최첨단 장비 및 신기술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2021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포스터[사진=부산시] 2021.06.04 ndh4000@newspim.com |
시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4일간 해운대 BEXCO에서 '2021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덱스, 시포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해군,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주최로 지난 2001년부터 격년제 홀수년도에 열렸던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전시회는 올해부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은 6월에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은 10월에 각각 개최한다.
7개국 120개사 450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28개국 80명에 이르는 각국 해군 사령관 및 대표 장성, 주한 무관, 국방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한다.
국내 함정건조 관련 대표 조선소인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이 대형홍보관을 마련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사업에 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오는 11일에는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호국음악회를 개최하고, 벡스코 광장에서는 매일 해군 의장대 및 군악대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공군에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부산시민 응원비행과 개막식 축하비행을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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