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아이들의 정서적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숲 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운림산림욕장에서 진행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창의성과 사회성, 자연의 소중함 등을 배울 수 있다.
진도군이 아이들의 정서적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진도군] 2021.06.04 kks1212@newspim.com |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유아 숲 지도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계절·주제별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운림산림욕장은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밧줄 놀이시설, 통나무 놀이시설 등의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기 최적의 장소이다.
김상득 진도군 환경산림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숲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진도군은 유아 숲 체험원 조성을 추진 중이며,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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