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를 오는 11일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는 국내에서 첫 도심형 카지노 복합리조트로 영업장 면적 5367㎡,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 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국제적 수준의 게임시설을 구비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운영된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내부 [사진=롯데관광개발] 2021.06.07 mmsnewspim@newspim.com |
드림타워 카지노 운영을 총괄하는 로렌스 티오 COO(최고운영책임자)는 "(국내 카지노 산업은)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내 거주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월 300억~400억 원의 카지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차원의 카지노 경험을 제주에서 즐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의 방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사업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18일 개장해 제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높이 169m, 38층의 쌍둥이 랜드마크 건축물로 올 스위트 객실 1600실 규모를 갖춘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 호텔과 글로벌 셰프들이 포진한 14개 레스토랑, 제주 최대 규모의 8층 야외 풀 데크, 국내 최초의 K패션 전문 쇼핑몰, 국내 최대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은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성공적인 운영에서 나오는 이익이 지역상생을 위해 최대한 쓰일 수 있도록 일등 향토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msnewsp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