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021년 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종합대상에 2년 연속 선정돼 전국 최고 청년친화적인 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6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강금원기념 봉하연수원에서 열린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 멤버십 힐링캠프[사진=김해시] 2021.06.09 news2349@newspim.com |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 12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소통 등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우수 과역단체,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대학교수, CEO, 회계사,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청년 심사위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종합부문 ▲정책부문 ▲소통부문 3분야로 나눠 청년활동 지원사업 등 청년정책 전반을 평가해 수상자를 가렸다.
김해시는 다양한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를 추진하면서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청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8년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을 시작으로 청년기본조례 제정, 김해형 청년정책 5개년 중장기 로드맵도 수립해 청년의 삶 개선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와 지원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올해 4월 개소한 청년센터 김해청년다옴을 통해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 청년들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활동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시가 명실상부한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김해시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8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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