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항여성회가 오는 12일 오후 포항시 소재 환호공원 내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2021년 1차 포항평화나비행진'을 펼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행사에는 포항평화나비 청소년지킴이단이 함께 한다.
행사는 추모의례, 인사말, 소녀상 주변 정화활동, 소녀상과 함께 사진촬영, 지킴이발언, 소감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경북 포항시 환호공원 내의 평화의소녀상.[사진=포항여성회] 2021.06.10 nulcheon@newspim.com |
포항평화나비 청소년지킴이단은 지난 2017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지역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인권단체이다.
400여명의 청소년이 활동했으며 올해는 60여명의 청소년지킴이단이 함께하고 있다.
포항평화나비 청소년지킴이단은 평화나비행진과 오는 8월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페스타 등을 계획하고 있다.
포항평화나비 청소년지킴이단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래세대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평화나비행진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지역의 유일한 생존자인 박필근 할머니를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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