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제철소가 835억 원을 투자해 제1 기력발전공장의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설비 신예화를 마치고 10일 준공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준공 기념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되었으며 김지용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포스코 ICT, 한전KPS, BHI 등 그룹사 및 설비 공급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가 835억 원을 투자하여 제 1 발전공장의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설비 신예화를 마치고 10일 준공행사를 가졌다.[사진=광양제철] 2021.06.11 wh7112@newspim.com |
광양제철소는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기력발전과 부생복합발전, 천연가스를 이용하는 LNG복합발전 등을 통해서 제철소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의 95%를 자체적으로 발전하여 충당하고 있다. 이번 신예화를 통해 200MW의 전력을 공급하는 기력발전 1, 2호기의 노후설비를 교체했다.
한계수명에 도달한 보일러 부품을 교체하여 성능을 복원하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터빈으로 교체하는 등의 개선을 통해 발전 출력이 +20MW 증대되고, 발전 효율이 2.3% 향상되어 연간 에너지 구입비용 12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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