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선언 21주년 맞아 與 대선주자 3인방 일제히 기념식 참석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는 15일 여권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을 방문한다. 김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회고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고인의 업적을 기릴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이어 오후 3시 30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특별 좌담회에 참석한다.
이 지사 지지모임인 민주평화광장과 성공포럼이 주최하는 좌담회로, '다시 6.15, 한반도 평화체제2.0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다.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과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겸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안보포럼 창립세미나'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2021.06.07 kilroy023@newspim.com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나란히 참석한다.
정 전 총리는 기념식에 앞서 오전 7시 30분 국회 포용국가ESG포럼 창립총회에서 축사를 한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발표한 공동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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