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 4개 센터 운영…양방과 한방의 조화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에 중부권 첫 통합의학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15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책임질 '충주위담통합병원'이 충주 수안보면에서 개원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서승우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천명숙 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의학센터 개원식. [사진=충북도]2021.06.15 baek3413@newspim.com |
충주위담통합병원은 양방과 한방, 대체보완요법의 장점을 살려 통합 진료와 치유프로그램을 전문 재활 치료와 병행해 일반 병원과 차별화한 새로운 통합진료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이 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8718㎡)에 통합검사센터, 통합진료센터, 통합치료센터, 통합치유센터 등 4개 센터를 갖췄다.
▲한방내과 ▲침구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4개 과목을 진료한다.
특실, 1인실, 2인실, 4인실 등 총 134병상을 운영한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약재 등은 충북서 생산된 한약재와 유기농산품으로 50% 이상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숭고한 사명감과 최상의 섬김 의료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만족하는 병원이 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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