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16일 오전 2시1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소재 화명정수장 내 보관하는 과산화 수소 탱크로리에서 증기가 유출됐다.
16일 오전 2시1분께 증기가 유출된 부산 북구 화명정수장 내 과산화 수소 탱크로리[사진=부산경찰청] 2021.06.16 ndh4000@newspim.com |
이날 1t급 탱크로리 5개 중 3개 탱크로리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증기가 유출됐다.
근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정수장 주변 아파트와 산성터널 진입 차량 등을 통제한 뒤 부산시, 지자체 등에 통보했다.
소방당국은 탱크로리를 비닐로 덮어 빗물 유입을 차단한 뒤 울산 한솔케미칼에서 과산하수 안정제를 이송해 유출된 탱크 3대에 주입해 냉각조치했다.
과산화수소는 산화성액체로 가열 또는 금속촉매와 접촉시 화재 및 폭발위험이 있으며 유독가스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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