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빙계얼음골야영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성 빙계얼음골 야영장[사진=의성군] 2021.06.18 lm8008@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장한 빙계얼음골야영장은 빙계얼음골 관광자원화사업의 하나로 가음면 현리리에 조성됐다. 약 58억원이 투입된 사업은 2017년부터 4년 동안 추진, 지난해 12월 완료됐다.
야영장 전체 면적은 2만4506㎡ 규모로 세부시설로는 카라반 12대, 캠핑사이트 49면, 화장실, 취사장, 관리사무실, 오수처리시설, 어린이놀이시설(구름다리놀이대, 스페이스네트, 흔들놀이대) 등 최신시설이 갖춰져 있다.
야영장이 위치한 현리리는 대구에서 1시간 30분이면 방문할 수 있을만큼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수도권 및 인근 지역의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빙계계곡과 빙혈, 풍혈 및 금성산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지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지쳐있는 지금, 지역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의성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과 방역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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