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브라이슨 디섐보와 로리 매킬로이가 공동선두와 2타차 공동4위에 포진,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 남코스(파71·7652야드)에서 열린 제121회 US오픈(총상금 12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3개를 낚았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공동선두를 2타차로 추격한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6.20 fineview@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로리 매킬로이는 4타를 줄여 공동4위에 포진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6.20 fineview@newspim.com |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디섐보는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선두를 2타차로 추격했다. 2011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5개와 보기1개로 4타를 줄였다.
'디펜딩 챔피언' 디섐보는 이날 비거리 339.8야드, 그린적중률 83%, 로리 매킬로이는 비거리 306.4야드, 그린적중률 788%를 보였다.
5언더파 208타 공동선두엔 'PGA통산 3승자' 러셀 헨리(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매켄지 휴스(캐나다)가 자리했다.
'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은 3타를 줄여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등과 공동9위(1언더파)그룹을 형성했다.
임성재(23)는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14위(이븐파)를 기록했다. 켑카는 PGA통산 8승중 4승을 메이저 대회에서만 수확했다. 또한 2017년과 2108년 2연속 US오픈 왕좌에 오른 바 있다.
필 미켈슨(51·미국)은 공동63위(7오버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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