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최고의 소방팀과 소방수를 뽑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선수 선발을 위한 '2021년 서울소방기술경연대회'를 이날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소방서 및 소방공무원들이 그간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겨루는 서울소방기술경연대회는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소방학교에서 열린다. ▲화재진압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최강소방관 4개 종목으로 나눠 서울소방을 대표하는 분야별 최고의 팀 및 대원을 선발하게 된다.
경연방식에 따라 각 종목별 단체전과 최강소방관 종목의 개인전으로 치뤄진다. 단체전은 해당 종목별 정해진 팀 구성방식으로 4~6명이 한 팀이 돼 자웅을 겨루며 개인전은 소방호스말이를 비롯해 4단계로 구성된 세부종목을 통해 최강소방관을 가린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소방경연대회 모습 [사진=서울시] 2021.06.21 donglee@newspim.com |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종목별 순위에 따라 상금과 트로피, 기념메달을 수여하고 단체종목별 1위 팀과 개인종목의 1위 및 2위 소방공무원에게는 10월에 열릴 전국기술경연대회 서울시 대표 자격을 부여한다.
아울러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10월 중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의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 예정이다. 대회 결과에 따라 출전선수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 특별승급과 같은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1983년 '소방왕 선발대회'를 계기로 시작됐으며 전국 소방공무원의 화재진압 분야별 재난대응능력의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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