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소속 테니스팀의 국가대표 남지성-홍성찬 조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2021 튀니지 퓨쳐스 국제대회'에서 남자 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튀니지 대회서 우승한 남지성(왼쪽), 홍성찬 선수.[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날 결승에서 두 선수는 데스코테 마티스 프란코(Descotte Matias Franco, 아르헨티나)-펠리우 필른(Peliwo Filin, 캐나다) 조를 만나 세트스코어 2-0(6-3 6-1)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세종시청 테니스 팀은 조직력과 경기력이 국내대회 뿐만 아니라 세계대회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남지성-홍성찬 조는 남은 퓨쳐스 대회에도 계속 출전해 2관왕에 도전한다.
남지성 선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2021 호주오픈 본선에 2년 연속 진출한 바 있으며 홍성찬 선수는 2021 터키 퓨처스에서 단식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무대에 도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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