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하동산 명품 잼류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했다.
군은 딸기·블루베리로 가공된 잼류가 금속검출 공정, 살균, 해병, 작업장 위생, 작업환경, 종업원 위생상태 등 HACCP 인증 기준을 통과해 제품의 안정성이 검증됐다고 22일 밝혔다.
하동군에서 생산된 딸기·블루베리로 가공된 잼류[사진=하동군] 2021.06.22 news_ok@newspim.com |
현재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된 딸기·블루베리잼은 연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농가의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군은 소규모 가공 창업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는 분말, 과립, 즙, 잼 등으로 가공할 수 있는 58종 63대의 장비가 설치돼 있으며, 가공된 농산물은 공동브랜드 '하하동동'으로 상품화하고 있다.
HACCP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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