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 규탄 결의안' 채택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23일 제6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총 70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를 규탄하는 결의안도 채택했다.
먼저 본회의에서 임채성, 차성호, 상병헌, 안찬영, 박성수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유철규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 별로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세종시의회 제69회 정례회.[사진=세종시의회] 2021.06.23 goongeen@newspim.com |
이번 정례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 규탄 결의안' 등 5건을 처리했고 행정복지위원회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등 24건을 처리했다.
산업건설위원회가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안' 등 19건을, 교육안전위원회는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 예산결산위원회는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6건을 처리했다.
이번 회기 중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고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및 기금 결산'을 승인했다.
세종시의원 전원이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2021.06.23 goongeen@newspim.com |
이날 본회의 종료 직후 의원들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순열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17명 시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결의안은 국회의장, 국무조정실, 외교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국제올림픽위원회,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8월 20일부터 제70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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