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황희 문화체육부장관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산업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지원, 인력 양성들에 내년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장관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8회 대정부질문(임시회)에서 "해외 OTT 업체들이 국내 콘텐츠에 투자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내 OTT업체들이 활성화되는 반면에 포괄적 점유, 저작권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6.21 kilroy023@newspim.com |
이어 "그래서 국내 OTT를 살려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올해 300억 정도 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을 하고 있다"며 해결방안을 설명했다.
황 장관은 "내년엔 콘텐츠 지원, 인력양성 등에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며 "해외 OTT 업체의 국내 콘텐츠 투자 금액이 커지면 우리의 문화가 귀속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서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