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표해 의정활동을 하고 권리를 증진하며 주민자치 역량을 키우는 '제2기 아동청소년 의회'가 25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제2기 아동청소년 의원 25명 중 22명이 참석했다.
세종시 아동청소년 의회 출범식.[사진=세종시] 2021.06.25 goongeen@newspim.com |
발대식은 아동청소년 의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배지 전수, 아동청소년 자치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앞서 지난 5일 아동청소년의회 의원들에게 의회활동 추진방향, 향후계획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고 지난 12일에는 4개 상임위원회 명칭과 의장단을 투표로 결정했다.
제2기 아동청소년의회 의장에 최서인(해밀중) 부의장은 이소은(소담중) 학생이 선출됐다.
교육진로위원장에는 황은지(두루중) 여가문화위원장은 이소은(소담중) 환경안전위원장은 황정송(아름중) 경제위원장은 최서인(해밀중) 학생이 뽑혔다.
아동청소년 의회는 올해 연말까지 청소년 참여예산안 심의, 5분 발언, 현장체험, 성과보고회 등 아동청소년 삶과 권리 증진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한다.
시는 아동청소년 의회에서 제안된 정책에 대해 주무부서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고 아동청소년 권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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