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여름 집중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간 지속가능한 청정 하천·계곡을 만들기 위한 '도-시군 합동 점검반'을 강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기 모습.[사진=뉴스핌DB] |
도는 지난 5월 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합동 점검기간으로 설정,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 영업행위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데 힘쓰고 있다.
7월부터 실시하는 집중점검은 성수기 행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청정계곡 내 생활SOC 편의시설 운영상황 및 관리실태 점검은 물론, 무단투기 방지 및 불법치설 차단을 위한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실시한다.
대상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 가평 조종천 등 9개 시군 13개 하천·계곡이다.
특히 지난 5~6월 2개월 간 평일 주 2회 실시하던 점검을 7~8월에는 주말을 포함해 매일 실시하는 것으로 확대한다.
한편 도는 지난 2개월간 점검 활동을 통해 무단투기 4건, 불법시설 1곳을 확인해 청소 및 철거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시군 및 지역주민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해 편의시설 개선 및 보완을 성수기 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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