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여성감독 특별전 '원더우먼스 무비' 상영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0:51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4:3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여성 감독 특별전 '원더우먼스 무비'를 선보인다.

최근 국내외 영화계에서 여성 감독들이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여성 감독 특별전 '원더우먼스무비'를 준비했다.

[부산=뉴스핌] 이한결 기자 =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9.10.03 alwaysame@newspim.com

지난 2015년 故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이하 김지석 프로그래머)는 세계 각국의 영화인들로부터 추천 받은 최고의 '아시아영화100'을 선정하면서, 향후 5년마다 리스트를 업데이트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김지석 프로그래머의 약속을 기억하면서 전 세계 영화인 14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아시아영화100'의 첫번째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영화제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 감독이 만든 최고의 아시아영화에 대한 설문을 동시에 진행하여 10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향후에도 아시아영화의 미학과 산업적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아시아영화100' 프로젝트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1.06.28 jyyang@newspim.com

특별전 '원더우먼스 무비' 1위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이었던 미라 네어 감독의 데뷔작'살람 봄베이!'(1988, 인도)가 차지했다. 허구의 공간이 아닌 참혹한 현실 속에서 리얼리티를 찾아낸 그는 당시 제41회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포함해 2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어, 사미라 마흐말바프 감독의 '칠판'(2000, 이란)과 허안화 감독의 '심플 라이프'(2011, 홍콩(중국)), 일본인 위안부 피해자들의 첫 목소리를 담아낸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1995, 한국),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수자쿠'(1994, 일본) 등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원더우먼스 무비'에 선정된 10편의 영화는 오는 10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상영, 각 영화의 감독 코멘트와 영화인들의 추천사가 실린 특별 기획 책자가 발간될 예정이다. 또한, 감독과의 대화, 국내·외 여성 영화인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찾는다.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