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6회에 걸쳐 국립중앙과학관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일원에서 과학적 도전정신을 함양하며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기 위한 '대덕특구와 함께하는 2021 과학캠프'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과학캠프는 9개 초등학교 학생 360명과 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과학캠프는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눈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사이언스 과학 공연 콘서트, 국립중앙과학관의 미래기술관 견학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대전교육청은 신청학교 중에서 사회적배려대상자가 많은 학교 순으로 선발해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교육기회를 최대한 제공한다.
대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단위로 인원을 분반하고 프로그램을 시차 운영한다. 사이언스 과학 공연 콘서트를 실외에서 개최 등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혁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이 5회째인 과학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구단지 시설 사용 및 숙박 등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학생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전부 편성하지 못해 아쉽다"며 "대덕특구가 대전의 지리적 이점인 만큼 어려운 상황에도 우리 학생들이 대덕특구를 활용해 과학자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과학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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