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판매 됐던 강원 삼척사랑카드가 다음달부터 일반판매에 들어간다.
28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특별판매의 경우 구매한도 월 100만원에서 10%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나 일반판매 시에는 월 50만원 한도에 인센티브 6% 지급으로 전환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혜택은 지류형 상품권과 카드형을 합산해 월 50만원까지이다. 삼척사랑 카드는 사용 시 금액의 6%를 돌려받는 캐시백형이고,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1% 포인트 적립에서 6% 할인판매로 변경된다.
월 사용한도액을 초과해 사용한 금액은 인센티브가 없으며 삼척사랑카드의 경우 가맹점주에게도 동일하게 인센티브 지급이 가능하다.
삼척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 1월 삼척사랑카드 출시 기념으로 삼척사랑카드 90억 원과 삼척사랑상품권 10억 등 총 100억 원이 판매될 때까지 '상반기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이후 지난 5일 목표액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카드 111억2800여만 원, 지류 10억 원 등 121억2800여만 원을 판매했다.
삼척사랑카드 특별판매는 오는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될 계획이며 판매 규모액은 50억원이다. 사용한도액은 월 100만원에 인센티브는 10%이다.
지난 2000년 12월 발행한 삼척사랑상품권은 1000원, 5000원, 1만원, 5만원 등 4종으로 현재까지 716억300여만 원을 판매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카드형과 지류형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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