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다문화·탈북학생과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한국어 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다문화·탈북학생에게 한국어 익히기 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총 8차시 16시간으로 이뤄지며 부산외국어대학교의 한국어교육학 강사 13명과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서포터즈 양성과정 수료자 24명이 함께 진행한다.
다문화·탈북학생들은 한국어의 자음 및 모음 발음 규칙 익히기, 기본 억양 연습, 문장의 종류에 따른 억양 익히기, 의미에 따라 변하는 의문문 억양 및 낭독 연습 등 한국어 기초 발화 교육을 받는다.
이수금 교육혁신과 과장은 "다문화·탈북학생들이 한국어 의사소통 역량을 신장하고 공교육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며 "앞으로도 다문화·탈북학생들에게 다양한 다문화 교육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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