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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故 이해찬 조문 첫 날...文 등 정치권·시민 추모객 발길 계속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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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산 증인", "민주당의 별 같은 분"
31일까지 5일간 기관장·사회장으로 치러져
이재명 대통령도 빈소 조문 예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조문 첫날인 27일 빈소에는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계 인사와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계속됐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조화뿐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의 조화도 놓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상주로 나서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공식 조문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시작됐지만 일부 정계 인사들은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유해가 빈소에 도착한 오전부터 자리를 지켰다.

오전에 빈소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고 이해찬 전 총리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산 증인이고 민주정부를 만드는 역대 정권에 큰 기여를 했다"며 "무엇보다 힘들고 아픈 사람이 있으면 먼저 나서서 그분들의 고통 치유하려 했던 우리 시대의 스승"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주주의의 큰 별이 타계하셨는데 너무나 안타깝다"며 "뜻하셨던 대로 나라를 제대로 세우고 약한 사람을 보호하는 정치의 뜻을 저희가 잘 이어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식적인 조문 시작에 맞춰 온 추모객들은 장례식장 입구에서 줄지어 대기한 뒤 순서에 따라 빈소로 들어갔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4시 21분쯤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약 45분간 머물다 오후 5시 6분쯤 자리를 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추모 직후 "아주 비통하고 안타깝다"며 "정치 멘토인 분이다. 얼마 전에 뵈었을 때 식사 한 번 모시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상호 전 수석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공적 활동을 하시다 돌아가신 것에 대해 이해찬답다고 느꼈다"며 "후배로서는 상당히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눈물을 흘리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그는 1988년 13대 총선에 당선된 이해찬 당시 평화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게 되면서 처음 정계에 입문한 인연이 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비통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이해찬 상임고문은 민주당의 별 같은 분이다. 역대 민주 정부를 창출하는 데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 장례는 오는 31일까지 5일간 기관장·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상임 장례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 시민사회 및 정당 상임공동 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맡았다.

상임 집행위원장은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공동 집행위원장은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담당한다. 공동 장례위원장으로는 각 정당 대표와 각계 사회 원로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이날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는 "이 대통령이 이 전 총리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정치 자문을 구한 '정치적 멘토' 였다. 2021년 대선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았다. 2018년에는 이 대통령이 도덕성 논란으로 제명·탈당 위기에 처했을 때 물밑에서 이를 정리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 전 총리 별세를 애도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26.01.27 photo@newspim.com

아래는 27일 빈소를 방문한 주요 조문객 명단(가나다순)이다.

강득구, 강준현, 고민정, 곽상언, 권오을, 권향엽, 김교흥, 김기표, 김남근, 김동연, 김동아, 김두관, 김민기, 김민석, 김부겸, 김상환, 김성환, 김성회, 김승원, 김영만, 김영배, 김영진, 김영환, 김용만, 김용민, 김우영, 김윤, 김이수, 김종민, 김주영, 김준혁, 김태년, 김한나, 김한규, 김현, 남인순, 문대림, 문재인, 문정복, 문진석, 민형배, 민홍철, 박범계, 박상혁, 박선원, 박성준, 박수현, 박영선, 박용갑, 박용진, 박정, 박주민, 박지원, 박찬대, 박해철, 박홍근, 박홍배, 백혜련, 백승아, 복기왕, 서미화, 서삼석, 서영교, 설훈, 손학규, 송기헌, 안민석, 안태준, 양승조, 어기구, 염태영, 오기형, 원혜영, 용혜인, 우상호, 우원식, 유동수, 유시민, 유은혜, 윤건영, 윤창렬, 윤호중, 이건태, 이강일, 이강진, 이개호, 이광재, 이기헌, 이당진, 이언주, 이연희, 이용선, 이용우, 이성윤, 이소영, 이수진, 이재강, 이재오, 이재정, 이정문, 이정헌, 이종걸, 이종석, 이종찬, 이주희, 이인영, 이학영, 이훈기, 이해식, 임미애, 임오경, 임호선, 장경태, 장종태, 장철민, 전수미, 전용기, 전진숙, 정대철, 정세균, 정의용, 정을호, 정일영, 정진욱, 정태호, 정필모, 정청래, 조국, 조승래, 조정식, 조인철, 진선미, 진성준, 차지호, 채현일, 천준호, 최강욱, 최기상, 최민희, 최교진, 한민수, 한병도, 한준호, 한창민, 허영, 홍성국, 황명선, 황정아, 황희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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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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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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