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2020년도 고교학점제 대비 홈베이스 및 학습카페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명곡고 홈베이스 및 학습카페 전경[사진=경남도] 2021.06.29 news2349@newspim.com |
미래교육정책에 발 빠른 대응과 조기 안착을 위해 도와 교육청이 협업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일반고 29교 대상으로 48억원을 지원했다.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온·오프라인 교수학습 운영에 따른 이동 수업에 필요한 학생 거점 공간인 홈베이스와 학습카페를 구축한다.
학교의 홈베이스 및 학습카페 공간은 학생 간 네트워크 거점이자 이동수업 지원을 위한 공간이다. 학생들은 이 공간에 개인물품을 두고 다음 차시 수업 활동을 준비하거나 정보검색, 동아리활동,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에 다양한 크기의 좌석과 토의·토론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개별학습과 모둠학습 등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민기식 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지난달 25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경남교육청의 철학을 담은 종합적 지원 방안인 경남형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 선포식에 참석한 바 있다"면서 "이에 발맞추어 도와 교육청의 지속적 협력으로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조기 대응하고 경남도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공모 결과 일반고 14교가 선정되었고, 대상교에 경남도 15억원, 교육청 15억원 씩 총 30억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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