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 송정1동 주민들이 걷기 챌린지를 통해 모은 성금을 미얀마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29일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주민들이 최근 국제 NGO '세이브더칠드런' 무력 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미얀마 아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미얀마 아동 성금전달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1.06.29 kh10890@newspim.com |
기부금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송정1동 주민들이 '걸어서 미얀마까지'를 주제로 걷기 챌린지를 통해 모은 것이다.
500만보 달성 시 미얀마 아이들을 위해 30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기영철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종교, 정치적 성향, 피부색이 다르다는 아이들이 탄압 받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며 "주민들이 모아준 기부금이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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