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1주 휴식' 박민지 시즌6승이냐 vs '3주연속 2위' 박현경 우승이냐

기사입력 : 2021년06월30일 06:30

최종수정 : 2021년07월09일 18:47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2일 용펑서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주간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박민지가 시즌6승을, 박현경은 시즌2승에 도전한다.

KLPGA투어 2021시즌 12째 대회인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가 2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다.

박민지는 한국여자오픈 우승등 시즌 5승이후 한 주 휴식한 후 다시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사진= KLPGA]
3주연속 준우승을 한 박현경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사진= KLPGA]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올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5승을 기록한 박민지(23·NH투자증권)다.
박민지는 "지난주에 잘 쉬면서 체력운동과 연습을 적절히 병행했다. 또, 대회에 출전하면서 빠진 체중을 다시 찌우기 위해 많이 먹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컨디션은 좋은 편이고, 샷 감도 지난 5승을 기록했을 때의 감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신지애 프로님의 KLPGA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9승/2007년)에 가까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매 대회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전했다.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노리는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도 단단한 채비를 했다. 지난 6월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박현경은 박민지와 2차례의 결승 대결을 벌인 바 있다.

개막 이후 단 한 번의 휴식 없이 전 대회를 출전하고 있는 박현경은 "최근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해서 주변 분들이 조급함이 생기지 않냐고 많이들 물어보신다. 우승이 없었다면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것 같은데,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보다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다. 팬 분들이 웃으면서 플레이하니까 좋다고 말씀해 주셔서 이번 대회도 즐겁게 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대상포인트 1위, 상금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장하나(30·비씨카드)는 컨디션 조절 차 이번 대회에 불참하지만,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골프 팬들을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먼저, 2021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이소미(22·SBI저축은행)와 지난 '제9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3년 6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지한솔(25·동부건설)이 시즌 2승을 노린다.

지난해에는 김민선5(26·한국토지신탁)가 이소영과 성유진(21·한화큐셀)의 거센 추격을 물리치고 1타 차의 짜릿한 우승을 기록하면서 3년 3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통산 5승을 한 바 있다.

지난 주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깜짝 우승을 차지한 임진희(23,코리아드라이브)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샷 감은 지난 대회와 비슷한 느낌이라 기대가 된다. 또 버치힐은 내가 좋아하는 코스다. 아기자기 코스를 좋아하는데, 버치힐이 딱 그런 코스다. 몇몇 홀에서는 욕심이 들게끔 세팅이 되어있는 것으로 아는데, 코스 안에서 욕심을 버린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매 대회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안나린(25·문영그룹),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김지영2(25·SK네트웍스), 유해란(20·SK네트웍스) 등이 출사표를 던졌고, 최근 심상치 않은 상승세로 매 대회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는 베테랑 이정민(29·한화큐셀)도 약 5년 4개월 만의 우승을 위해 발걸음을 내디딘다.

신인상 경쟁도 점차 가열되는 양상인 가운데, 이번 대회가 신인상 포인트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이 774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는 있지만, 그 뒤를 김희지(20·비씨카드)가 677포인트로 바짝 쫓고 있고, 정지민2(25·대우산업개발)도 576포인트를 쌓고 있다.

신데렐라를 꿈꾸는 선수도 추천 자격으로 출전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 여제 박세리(44)가 출연하는 국내 최초 골프 오디션 프로그램 '박세리의 내일은 영웅'의 우승자 김서윤2(19)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 2월 준회원으로 입회해 점프투어를 거쳐 4월에 정회원 승격의 기쁨을 맛본 김서윤2가 프로로서 처음 출전하는 정규투어에서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사진
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