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1조 1525억원 달성...체류형 관광도시 기틀 마련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시가 민선7기 3년을 맞아 시정 주요 10대 성과를 선정·발표했다.
제천시가 30일 발표한 10대 성과는 ▲투자유치 1조 1525억원 달성▲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지 ▲KTX-이음 차량정비기지 제천 구축 확정(350억원) ▲도시재생 및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716억원) ▲제천화폐(2310억원 판매)& 배달모아 출시로(1만명 가입) 지역 선순환 경제 구축 ▲원도심 활력 기반 조성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 ▲농촌협약 공모 선정(430억원) ▲제천복지재단 출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등의 복지도시 실현 ▲저출산 시대의 획기적인 인구증가 시책인 제천시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최대 5150만원 지원)이다.
제천시는 민선7기 내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1조 1525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했다.
제천시청[사진=뉴스핌DB] |
제천화폐와공공배달 앱인 '배달모아'를 출시함으로써 자금의 지역 외 유출을 방지하는 등 지역 선순환 경제 기반을 구축했다.
도심 속 활력과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여름광장 및 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의 첫 삽을 떴다.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도심 자연수로와 폭포 조성, 4개의 게스트하우스 개관 등 도심권 관광수용태세 개선으로 '머무는 관광도시 제천' 실현을 앞당겼다.
지난 4월 제천 의림지뜰이 자연치유특구로 지정돼 차별화된 지역관광의 중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민선7기 3년동안 총18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38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2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매년 그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해사상 최대 예산 1조원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올해는 1조643억 원의 예산을 수립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에 중점을 두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지난 과거 제천시를 연상하는 단어로는 정체, 회색, 무활력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많았다"며
"이러한 도시 이미지를 벗고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있는 제천 건설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