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29일 발생한 중구 성남동 상가건물 화재로 부상은 입은 중부소방서 구조대 소속 노명래 소방사가 30일 순직했다고 밝혔다.
노명래 소방사 |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노 소방사는 29일 오전 5시5분께 울산 중구 성남동 상가건물 화재진압 활동 중 급격한 연소확대로 중화상을 입고 부산 소방 소재의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중 순직했다.
특전사 중사 출신으로 구조특채로 임용된 노 소방사는 지난해 1월 소방관이 된 이후 1년6개월 동안 중부소방서 구조대에서 활동했다.
노 소방사는 올해 2월 혼인신고를 마친 뒤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10월 결혼식을 활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 소방사의 빈소는 울산 영락원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7월20일 오전 10시 울산시청에서 울산광역시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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